2019 강원도 여행 Day 2 Feat. 봉포머구리, 낙산사 해수관음상, 정동진역

드디어 점심시간이지요

 

속초 맛집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찾을수있는 봉포머구리로 정하고 숙소로 돌아가서 차를 픽업하고는 오전의 뚜벅이 생활을 청산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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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식당으로 가는길이 생각보다 많이 복잡했고 시간도 많이 걸려버렸지만 힘들게 도착한 봉포머구리 주차장에는 차를 넣을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지요

도찹을 했는데

한번도 본적이 없었던 현재대기 210팀...

​주차장 입구에 도착하기까지는 차가 많아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지만 주차장입구에서 주차까지는 별로 오래 걸리지 않아 이정도의 대기는 정말 예상밖이었지요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일단 대기표를 뽑고 하염없이 기다려 보기로 하지요

 

10여분정도 폰을 만지작거리며 기다린뒤 바로 옆에 앵커커피라고 하는 전망 좋은 카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지루함도 달랠겸 살짝 올라가 보았지요

​봉포머구리에서 같이 운영을 하는것 같았는데 이미 자리는 만석이고 따로 음료를 마실수는 없었지요

뷰맛집이라고 하니 사진만 몇장 남기고 다시 봉포머구리로 돌아가지요

 

거의 1시간 이상을 기다린뒤 자리를 안내받을수 있었고 운좋게 요션뷰로 배정받아 기분이가 좋지요

기쁨의 V

 

모듬물회와 사진에는 없지만 전복미역국으로 주문을 했지요

흔히 접할수 있는 포항물회에 익숙해져 있었던 탓인지 낯선 비주얼의 강원도식 물회는 신기했고 맛이 더욱 궁금해지는 타이밍이지요

 

 

시작하기전에 바다를 배경으로 모듬물회의 영정사진을 남기고

 

깨끗하고 시원한 바다 배경처럼 후루룩 찹찹이지요

 

전체적으로 새콤한 맛은 포항물회와 크게 다르지 않았고

전복과 해삼이 듬뿍 들어가 있어 씹어돌리는 재미는 봉포머구리 물회가 더 있었지요

대기 시간에 비해 식사시간이 현저히 짧았던 점심이었고 이제 속초를 떠나 양양으로 이동하지요

 

원래 계획은 여유롭게 낙산사를 둘러 보는것이었는데 생각보다 점심시간이 길어지는 바람에 생각보다 늦어지게 되었지요

쌩쌩 30여분을 달려서 양양 낙산사에 도착을 했고 저 돌탑사진말고는 다른곳은 둘러볼 시간이 여의치 않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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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장 우리의 메인 목적지로 내달렸고

인자한 미소를 머금은 해수관음상을 만나뵈었지요

사진보다 훨씬 웅장한 느낌인데 역시 뭐든지 눈으로 봐야 진가를 느낄수 있지요

 

늦지않고 도착했다는 안도감의 인증샷을 남기고

해수관음상 밑에서 덩달아 합장도 해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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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낙산사에 온 첫번째 목적을 달성하고는 이제 여유가 생겨 조금 여유를 가지고 주변도 돌아보지요

기와지붕 뒤로 펼쳐진 바다 배경이 마치 부산에 있는 기장 용궁사를 떠올리게 하는 멋진뷰를 보여주지요

 

마지막으로 낙산사를 떠나기 전 평온한 느낌의 풍경을 잠깐 바라보고 발걸음을 이동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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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성인기준 인당 3,000원 인데 이정도 금액에 해수관음상은 물론 사찰특유의 분위기도 느낄수 있으니 핵이득이지요

 

다음 목적지로 가기전에 중간지점에 정동진이 있어 잠깐 들렸었고 저 멀리 보이는 크루즈 모양의 호텔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채 이번 강원도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를 향해 달려보지요